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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윤 아나운서 예술을 안다 by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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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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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을 알아가는 시간, 예술을 안다의 아나운서 안다윤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작가님은요.  한국을 대표하는,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작가님입니다.

시대와 화합할 수 없었던 불꽃같은 신여성의 삶으로, 

시대에 맞서, 여성운동가, 언론인으로써도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새로운 여성 관념을, 작가의 문학과 소설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였는데요. 

그녀가 전하고자 한 생각과 발언들은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됩니다.

격동적인 삶을 보낸 작가님의 예술 작품 세계관을 들여다 볼까요?

먼저 나혜석 작가님의 '자화상'작품입니다.
근대 최초의 여성 자화상을 남긴 나혜석 작가님.
그림 속 자신의 모습을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던 걸까요? 
자화상을 살펴보면, 나혜석 작가님의 본인의 모습과 더불어, 창의력이 더해진, 화가의 심리상태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인데요.
그 시대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무채색 색상과, 인물의 표정의 표현을 통해, 그녀의 내면의 심리를 그림으로 통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입을 다소곳이 시무룩하게 다문 상태로, 앞을 향하는 시선에는 초점이 흐릿하게 느껴지는데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장식장에 이쁘게 꾸며진 표정을 잃은 인형이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나혜석 작가님은 '인형의 가'시를 통해서, 스스로를 인형이라 표현하였는데요. 
자신의 주체적인 삶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생각들을 예술 작품들로 표현하는데 있어, 
냉혹한 현실에서는 받아들여지기가 어려웠던, 시대를 보낸 한 여인은로, 그녀의 삶의 무게가 '자화상'을 통해 그녀의 내면의 세계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로써도 나혜석 작가님의 세계관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는데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사회의 모습들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표출할 수 있었던 용기에 큰 감동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예술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안다윤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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